덱스(본명 김진영) / Instagram 'dex_xeb'
남자·여자 구분 없이 스윗함 분출하는 덱스..."덱스 앞에서 입에 뭐 묻히면서 먹으면 일어나는 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려심 깊고, 자상한 남자를 마다할 여성이 있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에 묻은 음식을 떼어주는 남자가 곁에 있다면 정말이지 설렐 것이다.
요즘 '예능계의 블루칩'이라고 불리는 덱스(본명 김진영)는 자상한 남성의 표본이 됐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덱스 앞에서 입에 뭐 묻히면서 먹으면 일어나는 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덱스의 자상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상들이 엮어서 올라와 있었다. 덱스는 남자·여자 구분하지 않고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여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최근 방송된 JTBC '웃는 사장'에서 덱스는 박나래 입가에 무언가가 묻어있자 스윗한 눈빛을 장착한 상태로 섬세하게 닦아줬고, 박나래가 요리를 하던 중 눈가에 기름이 튀자 덱스는 박나래를 걱정하며 황급히 기름을 닦아줬다.
몸에 밴 습관처럼 자연스러운 행동...군말 없이 챙겨주는 덱스
이뿐만이 아니다. 덱스는 올해 8살인 배우 오지율에게도 자상한 면을 보인 바 있다.
유튜브 채널 '117'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에는 덱스가 오지율에게 고글을 씌워주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덱스는 그저 고글만 씌워줘도 되는데 입가에 묻은 무언가가 신경 쓰였는지 아무 말 없이 자연스럽게 오지율의 입가를 털어줬다. 그 모습은 마치 몸에 밴 습관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덱스의 자상함은 여성에게만 발현되는 게 아니다. 스윗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배려 깊은 마음은 여전하다.
덱스는 운전 중 보조석에 앉아 이야기하는 남성 얼굴에 묻은 먼지를 군말 없이 떼주기도 했다. 덱스는 "뭔데?"라고 묻는 남성의 말에 "X 같은 게 있었다"라며 덜 스윗한(?) 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덱스의 자상함에 하나 같이 감탄했다.
누리꾼들은 "'유전인간' 덱스. 영상만 봐도 설렌다", "그냥 저런 배려심이 몸에 밴 것 같다. 단순히 콘셉은 아닌 듯", "덱미새 될 것만 같다. 너무 좋아 덱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