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Yoona's So Wonderful Day | 임윤아 오피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교복을 입고 넘사벽 동안 외모를 뽐냈다.
12일 가수 겸 배우 윤아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융-카이브 킹더랜드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킹더랜드'의 비하인드 영상이 담겨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윤아는 '킹더랜드' 밤샘 촬영 중에도 지치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극중 천사랑 역에 딱 어울리는 텐션을 보였다.
YouTube 'Yoona's So Wonderful Day | 임윤아 오피셜'
특히 윤아는 "오늘은 사랑이 집 마지막"이라며 "사랑이 방인데"라고 마지막 촬영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을 방문한 윤아와 상대 배우 이준호의 모습이 담겨 팬들을 설레게 했다.
놀이공원 촬영신을 앞두고 윤아는 "예전에 멤버들이랑 유명한 스크림 마스크를 쓰고 놀러 온 이후 놀러 와본 적 없는 거 같다"며 "대박이다 좋다"라고 흥분된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롯데월드는 왜 올 때마다 설레는지 몰라"라며 놀이공원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놀이 기구 진짜 잘 탈 거 같다"는 말에 윤아는 "놀이기구 진짜 잘 탄다"면서도 "그런데 자이로드롭, 번지점프는 못 탄다. 롤러코스터도 좋아하고 바이킹, 후룸라이드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교복 착장과 관련해 윤아는 "교복에 앞머리도 있고 다들 좋아하시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바로 옆을 지나가던 준호는 "3학년 4반"이라고 윤아의 나이를 언급하며 장꾸미를 폭발시켰다.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인 윤아가 당장 여고생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동안 외모를 뽐내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YouTube 'Yoona's So Wonderful Day | 임윤아 오피셜'
한편 이번 영상에서 윤아는 "막촬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 느낌"이라며 "사실 다른 배우분들은 이미 한 열흘 전에 막촬이었고 그 사이 원이 오빠랑 저는 포항 촬영도 다녀오고 이렇게 서울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는데 모르겠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거의 한 9~10개월 촬영을 해서 킹더랜드 촬영이 없는 일상생활이 상상이 안 간다"라고 천사랑 역할에 푹 빠져 있던 날들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윤아는 "진짜 오래 찍은 만큼, 그리고 진짜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매신마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협동해서 으쌰 으쌰 했던 작품은 처음인 거 같다"라고 '킹더랜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