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카메라 앞에서 '손하트' 안 해줘 태도 논란 일어난 박서준...샤넬과 약속 지켰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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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최근 무대 인사 등에서 태도 논란이 일었다.


박서준이 한 팬이 건넨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앞서 진행된 샤넬 포토월 행사에서도 "하트를 해달라"는 요청을 무시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서준은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서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아프다"고 해명했으며 하트 요청을 거절한 것 역시 "브랜드 쪽에서 하트 요청은 지양해달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실제로 샤넬 측의 이러한 공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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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CBS노컷뉴스는 샤넬 측이 지난달 27일 이벤트 진행 당시 포토콜 참석자들에게 '시크하고 내추럴한 포즈'를 부탁하며 손하트, 볼하트, 브이 등의 포즈는 진행이 어렵다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박서준과 박형식 외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하트 포즈를 하지 않았다.


다만 행사 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가 풀리며 일부 참석자들이 하트 포즈를 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박서준은 해당 행사 이후 "융통성 없다", "연예인병이다" 등의 비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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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박서준의 태도 논란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9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극 중 박서준은 박보영과 부부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