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한국 명품 소비 시장 규모가 168억 달러(약 21조 원)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0대, 20대들의 명품 소비가 늘고 있으나, 모든 이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건 단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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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명품을 갖고 싶어 대출 혹은 할부를 노리는 사람도 많고, 비교적 저렴한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때 자격지심에 괜히 직원들의 눈치를 살피곤 하는데, 직원들은 그런 손님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2021년 공개된 웹예능 한 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가수 아일은 명품샵 직원으로 일일 근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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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은 제품을 진열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던 중 가격표 얘기가 나오자 "저 같은 사람들은 사실 한참 고민하다가 제일 저렴한 거 하나 사간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이) 이상하게 보실까 봐 사실 걱정이 되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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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직원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안심시켰고, 아일이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묻자 "집에 가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네", "직원들도 칼퇴 생각뿐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