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쌍갑포차'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꿈을 꾼 뒤 실제로 스피토2000 복권에 당첨돼 20억 원을 거머쥐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2000 48회차 1등 20억 원에 당첨된 A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A씨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고 1등에 당첨됐다.
동행복권
그는 매주 로또 복권과 스피또 복권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꿈을 꿨지만 번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잠에서 깼다"고 사연을 전했다.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들었던 A씨는 로또 복권 자동 선택과 스피또2000을 평소보다 조금 더 구매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스피또2000 복권을 긁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꿈에서 봤던 1등 상황이 스피또2000에서 일어났다"라며 "1등 당첨복권 2장을 보고 날아갈듯 기분이 좋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동행복권
이어 "당첨 소식을 가족에게 알렸고 기뻐했다. 꾸준히 복권을 구입하다 보면 당첨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1등 당첨의 행운이 제게 오다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A씨는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과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스피또2000 복권은 1세트(2장)를 구매할 수 있는데 이때 최대 20억 원에 당첨될 수 있는 즉석 복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