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지기TV'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음주운전과 학폭 등의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기TV가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개드립,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학폭으로 은퇴한 지기TV 인스타 활동 재개'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지기TV'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지기TV'는 두 자녀와 함께 피에로 분장을 한 남성을 바라고 있다.
Instagram 'jigitv91'
인스타그램을 업로드한 지기 TV를 두고 누리꾼들은 "복귀 각을 재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지기TV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앞서 '지기TV'는 지난 2월 음주 운전과 학교 폭력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이면서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YouTube '지기TV'
'지기TV'는 당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대리기사님을 호출했는데 제 차가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대리기사님이 조금 더 찾기 편하시라고 차를 반대쪽으로 돌렸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내렸는데 경찰과 마주쳤다. 경찰관분이 운전할 의도는 없었어도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법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고 저 또한 잘못을 인지하고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고 털어놨다.
YouTube '지기TV'
이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살면서 악감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누구를 괴롭히면서 협박이나 돈을 뺏는 행동은 해본 적이 없다.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기TV'가 활동을 중단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보디빌딩 갤러리 등에는 "지기TV가 운동을 접은 것 같다. 사실상 복귀하지 않을 것 같다. 중고장터에 '지기TV' 헬스장 운동 기구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인증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