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1일(월)

개봉 5일째 400만 돌파한 '범죄도시' 본 이동진 평론가의 솔직한 한줄평

인사이트영화평론가 이동진 / MBC 예능 '라디오스타'


"1점씩 또박또박 따내는 코미디"...범죄 영화인데 재밌다고 평가한 영화 평론가 이동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5일째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를 본 이들은 "역시 범죄도시", "전작에 비해 아쉽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내놓고 있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높은 점수를 잘 안 주기로 유명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평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3'


지난 4일 왓챠피디아에서 이동진은 영화 '범죄도시3'를 두고 평점 3점을 줬다. 


이 평론가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1점씩 또박또박 따내는 코미디"라고 평가했다. 영화 장르는 범죄인데, 코미디 영화처럼 평가한 셈이다. 그는 전작인 '범죄도시', '범죄도시2'에서도 평점 3점을 줬다.


누리꾼들은 이 평론가가 남긴 평론을 두고 "1편은 범죄 영화, 2편은 액션 영화, 3편은 코미디인 거 같다", "연작이어서 피로감이 쌓인 건가.. 솔직히 1편, 2편보다는 덜 재밌다", "이번 편은 액션 영화라기보다는 코미디 영화에 가까웠지"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왓챠피디아


한편 '범죄도시3'의 흥행 속도는 예사롭지 않다.


지난 3일 '범죄도시3'의 일일 관객 수는 약 116만 2598명을 기록했다. 전편인 '범죄도시2'가 개봉 주 주말에 세운 기록인 103만 7004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여름 방학 시즌에 개봉한 '명량', '신과 함께-인과 연', '부산행'을 제외하고는 최다 일일 관객 수다. 심지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112만 6677명·개봉 주 토요일 기준)'보다도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