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0일(일)

자기가 만든 회사 남녀직원이 '꽁냥꽁냥' 썸(?) 여행 브이로그 올리자 곽튜브가 단 댓글

인사이트YouTube '잰잰바리'


"그만 따라다녀요 좀"...여행 출발부터 티격태격하며 오묘한 분위기 풍기는 잰잰바리·야만스러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회사의 두 남녀 직원이 여행하는 브이로그 영상을 보고 웃픈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잰잰바리'에 "나도 내가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어,, (feat.야만스러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곽컴퍼니에 소속된 여행 유튜버 잰잰바리(본명 김재연)와 야만스러운(본명 김민곤)이 단둘이 우즈베키스탄에 간 모습이 담겼다.


잰잰바리의 손을 붙잡은 야만스러운 / YouTube '잰잰바리'


잰잰바리는 "아니 원래는 사실 곽컴퍼니 다 같이 가면 너무 좋은데"라며 "곽 사장님도 바쁘고, 계곡 사장님도 바쁘시지 않냐"며 야만스러운과 단둘이 여행을 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둘은 공항에서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의 밤까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잰잰바리는 야만스러운을 향해 "그만 따라다녀요 좀"이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YouTube '잰잰바리'


직원 단둘이 여행 가는 모습을 본 곽튜브..."이러라고 만든 회사가 아닌데"


야만스러운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잰잰바리에게 풍선을 선물로 사주는 등 자상하게 행동했다. 


잰잰바리는 영상을 보고 엉뚱한 생각을 할 사람들을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그는 "무슨 의미 아님, 사귀는 사이 아님, 신혼여행 아님, 상견례 아님"이라며 "그냥 우즈벡 궁금하다고 해서 같이 간 거다"라며 선을 그었다.


인사이트YouTube '잰잰바리'


오해의 여지가 다분한 영상을 본 곽튜브는 댓글로 "이러라고 만든 회사가 아닌데"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누리꾼들도 "서로를 바라보는 눈만 봐도, 같이 앉아서 어깨 붙어있는 것만 봐도, 이건 러브라는 걸 알 수 있다", "시작하는 연인들의 몽글몽글한 느낌이 난다. 두 분 응원한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다. 미리 축하드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잰잰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