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1일(월)

다리 쭉 뻗고 짐까지 올려...지하철 '7인 좌석' 독점한 여성 2명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의중앙선에서 두 다리 쭉 뻗고 좌석 7개 차지한 여성 2명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여성 두 명이 좌석을 모두 차지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하철 2인석"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와 있었다. 사진에는 두 여성이 지하철 좌석에 발을 뻗은 채 앉아있었다.


인사이트좌석 7개를 전부 차지한 여성 두 명 / 온라인 커뮤니티


두 여성은 발을 뻗고 좌석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가방과 짐 등으로 남은 좌석마저도 꽉꽉 채웠다. 신발까지 벗은 뒤 편안하게 몸을 의자에 맡긴 모습은 마치 안방에서 휴식 중인 사람을 연상케 했다. 


이 여성들이 차지한 좌석은 총 7명이 앉을 수 있는 곳이다. 여성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장소는 경의중앙선이다.


사진 속 유리창에 비친 모습을 미뤄보아, 해당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하철에서 다리를 뻗은 두 여성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나이도 드신 분 같은데 이게 무슨 짓이냐", "사람이 없어도 그렇지 여기가 무슨 안방이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아무도 없는데 그럴 수 있지 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