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9일(화)

배당률 27000배 뚫고 '1만800원→2억9천만원' 만든 토토의 신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남성이 단돈 1만 800원으로 약 2억 9천만원을 벌어들였다.


스포츠 경기의 승무패에 돈을 걸고 적중하면 돈을 가져가는 프로토에서 나온 역대급 '잭팟'이었다.


28일 국내 한 스포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초대박 프로토 잭팟 인증샷이 올라왔다.


해당 인증샷을 올린 A씨는 먼저 10게임 승무패를 걸었다. 총 배당률은 26943.60배였다. 적중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었다.


배팅 금액은 단돈 1,800원. 적중하면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4,849만 8,480원이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9천원을 주고 5장을 샀으니 2억 4,249만 2,400원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놀랍게도 10경기 모두 A씨의 배팅대로 결과가 나왔다. 2억 4,249만 2,400원이 A씨의 것이 된 것이다.


더 놀라운 점은 A씨의 아내 역시 남편의 조언에 따라 한장을 구매했다는 것. 4,849만 8,480원이 추가로 A씨 가정에 뿌리내리게 됐다. 총 당첨금은 2억 9,099만 880원이었다.


세금을 제외하고 그들에게 주어진 돈은 약 2억 2천만원.


A씨는 "살다가 이런 큰 금액 당첨된 건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하지만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토토는 계속할 거고 다음에 또 분석글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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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 다음에는 다른 분들도 같이 드셔서 이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혼돈의 K리그 승무패를, 그것도 핸디캡까지 맞혔다는 게 놀랍다고 반응했다. 또한 '무승부'까지 모두 맞혔다는 점에서 그간의 노력이 깃든 결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A씨가 해당 커뮤니티에서 작성한 4년간의 글 대부분은 스포츠토토·프로토 배팅·분석 관련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