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퇴원 직후 故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23일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께서 내일 오전 8시 30분 삼성병원에서 퇴원하면서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묘역을 참배한 후 대구 달성군 사저로 내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중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같은 달 31일 0시 석방됐다.

뉴스1

이후 박 전 대통령은 건강 상의 이유로 삼성성울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오전 8시 30분 퇴원 직후 박 전 대통령이 취재진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윤 당선인 역시 이른 시일 내에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