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30대 여성 김수민 전 의원이 '총연출' 맡는다

인사이트김수민 전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5월 10일 국회 의사당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23일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안수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방역체계 및 우천시 등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국회의사당 앞마당을 당선인에게 추천해 오늘 결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 위원장이 공개한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인선에 따르면 취임식 연출을 담당할 취임식기획위원장에는 '국민의 힘' 당명 선정 과정을 주도했던 김수민 전 의원이 배치됐다.


김수민 전 의원은 1986년생으로 올해 37살이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 뉴스1


당내 최고 홍보·마케팅 전문가이자 30대 여성인 김수민 전 의원이 취임식 기획을 맡은 건 '윤석열 인수위'가 청년 및 여성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앞서 김수민 전 의원은 2020년 당 홍보본부장을 맡아 국민의힘 당명 변경 작업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외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을 포함한 준비위원회 위원 8명도 함께 공개했다.


부위원장에는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선임됐으며 서일준·박수영·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임기철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이미현 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이도훈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특보 겸 홍익대 교수 등 6명이 위원을 맡았다.


인사이트김수민 전 의원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