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尹 테진아·MB 폭탄주"...역대 대통령들이 즐겨 마셨던 술 4가지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의 식사 정치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앞서 절대 혼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윤 당선인은 김치찌개, 곰탕, 파스타 등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음식들을 즐기고 있다.


아내를 위해 요리를 자주 해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사랑이 깊은 윤 당선인은 요리는 물론 술에 대한 애정도 높다고 알려졌다.


오늘은 역대 대통령들이 즐겨 마셨던 술의 종류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1. 박정희 대통령


인사이트국정홍보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유독 막걸리와 위스키를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에서 탄생한 '배다리 막걸리'를 즐겨 마셨으며 주교동 일대에서 골프를 친 뒤 선술집에서 주로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위스키인 '시바스 리갈'도 박 전 대통령이 종종 즐겨 마셨던 술이다.


2. 노무현 대통령


인사이트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


노무현 전 대통령은 술을 즐기지는 않았으나 필요한 자리에서는 막걸리 등 우리 술을 선호한 것으로 전해진다.

퇴임 후에는 산딸기 와인을 주로 즐겼으며 2008년 10월에는 산딸기 와인 '산애딸기와인' 공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3. 이명박 대통령


인사이트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젊은 시절 폭탄주 20여잔을 마실 정도로 소문난 주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에도 종종 술을 즐겼으며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에게 직접 보드카 폭탄주를 만들어 건네기도 했다.


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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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테라'와 '진로이즈백'을 섞은 소맥 '테진아'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검찰 재직 시절 동료 직원들과 "한국인은 밥심으로 일한다"는 말과 함께 자주 회식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지방에서 근무했던 시절 일주일에 소맥 100잔을 마신다는 소문이 돌기도 할 정도로 애주가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업무를 맡으며 술을 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