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어제(16일) 국내 신규 확진자 62만 1328명...사망자 489명으로 폭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찬희 기자 = 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가장 심각한 나라로 분류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62만 1,328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2만 1,328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62만 1,266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2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62만 1,328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825만 603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12만 8,375 경기 18만 1,983 인천 3만 2,964 부산 4만 2,434 대구 2만 4,468 광주 1만 6,948 대전 1만 2,481 울산 1만 4,768 제주 4,14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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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429명 발생했다. 누적 총 사망자는 1만 1,48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이다. 


한편 한국이 지난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16일(현지 시간)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13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0만 7,714명으로 한국에서 이 기간 210만17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된 것으로 보고돼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도 50만명을 넘으며 폭증하고 있어 이번주에도 한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6명·오후 11시"로 제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1일부터 소폭 완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은 뒤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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