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에서부터 '능력주의' 원칙을 천명했다.
인수위원회 구성에서부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수위원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국민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선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륜과 실력이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1
특히 "자리 나눠먹기식으로는 국민통합이 안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평등을 기치로 했던 문재인 정부의 방침에 선을 그은 셈이다.
윤 당선인은 여성 할당이나 지역 안배를 우선으로 한 국민통합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도 했다.
지역별 출신 인사의 숫자를 맞추는 기계적인 인사가 공정과 정의에 어긋난다는 소신이다.
새 정부 구성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