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7일(일)

윤석열 "국민 제대로 모시려면 경륜·실력 가진 사람이어야..나눠먹기식으론 국민통합 안 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에서부터 '능력주의' 원칙을 천명했다.


인수위원회 구성에서부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수위원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국민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선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륜과 실력이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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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리 나눠먹기식으로는 국민통합이 안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평등을 기치로 했던 문재인 정부의 방침에 선을 그은 셈이다.


윤 당선인은 여성 할당이나 지역 안배를 우선으로 한 국민통합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도 했다.


지역별 출신 인사의 숫자를 맞추는 기계적인 인사가 공정과 정의에 어긋난다는 소신이다.


새 정부 구성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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