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7일(일)

윤석열이 대통령 당선 후 '의료보험 민영화'해 병원비 오를 거란 소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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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된 이후 정책에 대한 이슈로 온라인이 뜨겁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의료보험 민영화'가 포함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소문의 내용엔 윤 후보가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이로 인해 의료비가 폭증할 것이란 우려가 담겼다.


한 누리꾼은 "윤석열 당선으로 인해 사라질 것들"이라며 '의료보험, 국민청원, 최저임금' 등을 내세웠고, 새롭게 생겨날 것들로 '120시간 근무 150 수당, 의료민영화, 쉬운해고'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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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원희룡 전 제주지사 페이스북


국민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한 정부가 출범도 전 각종 '괴담'에 휩싸이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팩트체크에 나섰다.


원 전 제주지사는 이 같은 소문에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퍼뜨려 '악마화'를 시도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윤 당선인은 의료민영화를 단 1도 이야기한 바 없다. 오히려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보험 혜택을 중증 질환과 공공 의료부터 적용하자는 건강보험 공공정책 수가 도입이 윤 당선인의 정책"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민영화, 최저임금 폐지, 군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이 이뤄질 것이란 주장 역시 가짜뉴스라 못박았다.


원 전 지사는 "가짜뉴스를 통한 '악마화'를 너무 조직적으로 하다 보면, 어느새 집단적으로 악마를 닮아가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내 국무총리실 공간을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원희룡 전 제주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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