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이 가장 먼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한다.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는 당선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연락한 이후 첫 일정이 될 전망이다.
후보 단일화 당시 공동 정부 구성을 약속했던 만큼, 이날 오찬에서는 인수위 구성 및 정부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첫 인사로 비서실장에 3선의 장제원 의원을 임명했다.
뉴스1
또한 공보단장을 맡았던 언론인 출신 김은혜 의원이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안 대표는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장 3배수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오늘(11일) 오찬 회동 때 안 대표에게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직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원회는 통상 당선 후 2~3주 내에 꾸려지며, 오는 5월 10일 취임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안 대표와의 오찬 이후 윤 당선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전화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통화 시기를 조율 중이다.
또한 윤 당선인은 같은 날 여의도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