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선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10일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당선인과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 10분 축하 통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 뉴스1

문 대통령은 애초 대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통화할 예정이었으나 박빙의 접전 끝에 이날 새벽에서야 윤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돼 통화 시각을 오전으로 늦췄다.

문 대통령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축하 난과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관례에 따라 조만간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통화를 마쳤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