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공산당이 싫어요" "콩 상당히 싫어요"에 이어 노빠꾸 글 올린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연일 공산당이 싫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지만 정 부회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9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산당 발언'을 두고 소비자들이 이마트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를 캡처해서 업로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이는 사람들이 이마트에 대한 반감이 커진다 할지라도 공산당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굽히지 않겠다는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앞선 게시물에서도 "그리고 #주절주절 난 콩 상당히 싫습니다 #노빠꾸"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노빠꾸는 확실한 듯", "자신의 주관이 진짜 확고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보도와는 반대로 "이마트만 가야겠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붉은색 모자를 쓴 사람들과 붉은색 지갑을 들고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논란이 되자 정 부회장은 인스타를 통해 "반공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교육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콩 상당히 싫다"라고 덧붙여 공산당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