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고사장 앞에서 긴장한 수험생 아들·딸 수능 잘보라며 꼭 안아준 부모님들 (사진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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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 86개 지구 139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8일 전국 각 고사장 앞에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입실하는 수험생들과 부모님들의 모습이 속속 포착됐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 아들과 딸을 꼭 끌어안으며 응원과 격려를 전한 엄마·아빠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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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사장 입실 시간인 오전 8시 10분이 넘은 뒤에도 교문 밖에는 자리를 뜨지 못한 부모님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수험생들이 교문으로 들어서자 그들 못지 않게 마음 졸였던 엄마들은 아들과 딸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걸음을 떼지 못한 채 교문 앞을 지켰다.


몇몇 엄마들은 철문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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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0만9821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387명 늘었다.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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