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55일 만에 역대 최대"...어제(17일) 하루 코로나 확진자 3,292명 발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제(17일) 하루 국내에서는 3,29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에 이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29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만 6,06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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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272명이었고 나머지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경남 98명, 부산 90명, 충남 80명, 대구 73명, 강원 61명 등 689명 등이다.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는 3,1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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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연일 악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매주 위험도 평가를 시행해 일상회복 이행 및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치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대본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방역의료분과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매주 국내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