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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이 항간에서 나돌고 있는 부인 김혜경씨 낙상사고와 관련된 유언비어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강력한 어조로 후보 측 입장까지 표명했다.
지난 13일 민주당 박찬대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십알단과 같은 공작정치의 망령"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에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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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은 대선판에 부정선거, 구태정치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는 걸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김씨는 항간에서 나도는 루머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후 취재진과 대화에서 "이 후보는 평소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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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출근할 때 아내와 키스를 나눌 정도로 부부관계가 좋다는 게 박 수석대변인의 전언이었다.
한편 이 후보는 김씨 낙상사고 당시 즉각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아내 간호에 나선 바 있다.
선대위 현안대응 TF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 낙상사고 119 신고는 이 후보가 직접 했다. 거주지 주소와 아내 김씨의 증상, 코로나19 의심 증세 여부를 묻는 119 안전신고센터 질문에 직접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