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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7만원선을 회복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7% 하락한 6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오늘(1일) 7만 원을 넘겼다.
1일 오후 2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 상승한 7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만 원대 후반~7만 원대 초반을 맴돌고 있음에도 전문가들은 지금이 삼성전자의 저점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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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업황에 6개월 가량 선행하는 속성을 감안했을 대 현 시점은 추가적 하락보다는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적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기 영업익은 내년 2분기까지 하락하다가 3분기부터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런 전망이 나온 건 향후 메모리 업황이 회복될 거란 예상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D램 가격 하락 및 정보기술 공급망 차질 문제가 내년부터 나아질 가능성이 있어 내년 2분기 혹은 하반기 즈음 업황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제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보다는 파운드리 사업 기대감과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대중화 기대감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