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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언급했다.

31일 이 후보는 경기 고양시 상암농구장에서 20·30세대 여성들과 생활체육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최소한 30만~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고 방역 정책에 협조한 국민을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는 게 이 후보의 견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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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언급했다. 일본은 1인당 10만엔(한화 약 103만원), 미국은 한화로 약 370만원을 지급했다며 한국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1인당 100만원은 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48만~50만원 지급됐다"며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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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후보는 일방적으로 지급을 결정할 수는 없다며 발을 뺐다. 당과 재정당국이 먼저 협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당의 후보로소 제안을 한 것"이라며 "당과 재정당국 야당이 시기 방법 과정 그리고 추경으로 할지 본예산으로 할지 등을 먼저 협의해야 한다"라며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