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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30일) 오후 9시 40분께 영등포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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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10여분만에 체포됐다. 

이날 A씨의 난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