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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군도 장병들의 외출과 면회, 휴가 제한을 완화한다.
29일 국방부는 전군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군도 내달 1일부터 거리두기 1차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제한됐던 휴가 및 외출·외박이 일부 정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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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경우 부대 병력의 20% 이내에서 정상 시행된다.
다만 휴가 적체 해소 등 필요한 경우엔 전투준비태세 및 방역관리 범위 내에서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외출은 우선적으로 평일 외출을 시행한다. 주말 외출 제한은 당분간 지속된다.
면회는 장병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지만, 면회객은 접종을 완료했거나 48시간 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았을 경우에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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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일부 제한됐던 부대 훈련과 교육도 방역대책도 정상 시행한다.
다만 장병들의 마스크 착용 지침과 백신을 맞지 않은 휴가 복귀자에 대한 2회 PCR 검사와 2주간 격리 지침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날 서욱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 방역지침은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