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9일(화)

결별 후 영화 '키싱부스'서 다시 만나 커플 연기한 조이 킹과 제이콥이 인터뷰서 한 말

인사이트영화 '키싱부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키싱부스' 마지막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바로 어제(11일)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키싱부스3'가 공개되자 각종 SNS 상에는 이날만 기다리던 전 세계 팬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기대와 달리 몇몇 팬들이 영화의 결말을 두고 아쉬움이 남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키싱부스' 주인공 노아와 엘을 연기한 배우 제이콥 엘로디와 조이 킹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됐다.


최근 태국 매체 캣덤은 영화 '키싱부스' 1편을 찍는 도중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조이 킹과 제이콥 엘로디가 속편인 2편과 3편 당시 헤어진 상태로 영화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Entertainment Tonight'


매체는 헤어진 연인과 다시 작품에서 만나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여야 했던 조이 킹과 제이콥 엘로디의 상황을 콕 찝어 이들이 2편과 3편을 촬영한 후 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애와 관련된 인터뷰에서 조이 킹과 제이콥 엘로디는 각자 따로 같은 질문을 받았다.


"영화 초반에 엘 학교 모든 학생들이 노아랑 엘이 깨졌다는 가십들이 한창 돌았는데, 너희 둘다 할리우드에서 연애를 하는 게 어떤 건지 어떻게 대하는지 궁금하다"


질문을 두고 조이 킹은 "이 세상 사람들은 자기 일이 아닌 거에 관심이 많다. 저도 개인적으로 몇가지 일을 겪었다. 균형을 찾고 편안함을 찾으려고 한 게 전부이다. 행복한 결말은 참을성 있는 사람에게 온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Entertainment Tonight'


제이콥 엘로디는 "당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불쾌할 수 있다. 하지만 나랑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난 나한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무시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결별한 뒤 다시 애정신을 촬영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냐는 한 매체의 질문에 조이 킹은 "제이콥 엘로디와 결별 후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면서도 "사생활이 연기 활동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영화 속 나와 제이콥의 모습을 초 단위로 분석하며 이슈화 하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엘을 다시 연기할 수 있는 것만 생각했다. 그것만으로도 기뻤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쿨내 나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의 연애 발언에 많은 누리꾼들은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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