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의원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불법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당시 국민의힘의 당대표였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14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