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irudu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곧 결혼을 앞둔 개그맨 박휘순이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무료로 사회를 본다.
지난 28일 박휘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여파로 마음이 무거운 예비 신혼부부들을 돕고자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박휘순은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혼을 한다는 게 정말 당사자가 되어보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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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어 그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준비했다. 유쾌한 결혼식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접 사회를 봐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게시물에 결혼 날짜와 시간, 장소 및 간단한 사연을 올리면 된다.
박휘순은 두 차례 결혼식 사회 재능기부에 나설 전망이다. 결과는 오는 10월 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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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박휘순은 오는 11월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지난 22일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시작된 사랑"이라며 힘든 시기에 자기 곁을 지켜준 예비신부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예비신부는 박휘순의 따뜻하고 배려 깊은 면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