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youngji_0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인종차별을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고등래퍼 3' 우승자 출신 이영지도 비슷한 일을 겪고 격분했다. 동시에 그는 외국인과 싸워서 이기는 꿀팁까지 알려줬다.
최근 이영지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 외국인이 "너 코로나 걸렸지?"라고 댓글을 달았다.
Instagram 'youngji_02'
이영지는 급격하게 몰려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오 마이 가쉬. 나 코로나 아니야"라고 받아쳤다.
급기야 이영지는 "나 코로나 아니야. 너 나랑 싸우고 싶어? 내가 기침한다 해도 너한테 전염 안 시켜. 나랑 싸우자. 너 선빵이 뭔지 아니?"라고 화를 냈다.
잠시 생각에 빠진 이영지는 이내 "이거 미국 갈 때 잘해야 해. 외국인이랑 싸울 때는 말발이 딸리기 때문에"라며 대화 주제를 바꿨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인이랑 싸울 때는 된소리 발음, 거센소리 발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nstagram 'youngji_02'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기선제압의 국가이기 때문에 기선제압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영지는 거센 영어 발음으로 "너 김치 아니? 너 방탄소년단 아니?"라고 말하며 시범까지 보여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믿고 보는 이영지 라방", "이영지는 진지한데 너무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