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직접 동네 제설 작업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 소탈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임영웅이 이번에는 셀프 제설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설작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Instagram 'im_hero____'
영상에는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패딩 점퍼와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넉가래를 들고 눈을 치우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임영웅은 영상에서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계속 쌓이는 눈을 보며 "돌아서면 쌓인다"고 푸념하면서도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제설도 작전이다"라고 유쾌하게 말하며 힘든 작업 속에서도 밝은 면모를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라는 그의 말은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임영웅", "진짜 멋있다. 히어로는 다르네", "이런 모습이 더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선행을 칭찬했습니다.
Instagram 'im_hero____'
한편 임영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광주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후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연이어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