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컴백, 이정현 '불후의 명곡' 추석 특집 출연 확정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45)이 10년 만에 화려한 무대 복귀를 알렸습니다.
지난 15일 이정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KBS2 '불후의 명곡' 추석 특집 출연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Instagram 'mermaidleejh'
이정현은 "KBS2 '불후의 명곡' 추석 특집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인 10월 4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돼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1999년 발매된 데뷔 타이틀곡이자 히트곡 '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한 사진을 함께 게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무한도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정현의 무대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녀는 "저도 무한도전 이후 10년 만에...! 정말 멋진 안무팀들과 함께 깜짝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부채 한 번 펴볼게요~"라며 복귀 무대에 대한 각오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정현의 화려한 예능 복귀와 팬 서비스
이정현은 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Instagram 'mermaidleejh'
그녀는 "9월22일 월요일에 녹화하고요.~ 방청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적은 표지만 팬클럽 회장님께서 몇 장 여유를 만들어 놨다고 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네이버에서 이정현을 검색하시고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티켓을 신청해주세요."라는 친절한 안내도 덧붙였습니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연기자 데뷔를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처를 간직한 소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가수로는 1999년 1집 앨범 'Let's Go to My Star'를 발표하며 데뷔했으며, 이후 테크노 장르와 독특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와', '바꿔', '미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배우와 가수를 겸업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이정현은 '명량', '군함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반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
2022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해 현재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