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국내 유일 LPGA 연다... BMW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9년까지 연장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9년까지 개최 확정


BMW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개최를 오는 2029년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LPGA 투어와의 연장 계약 협약식을 진행하며 향후 5년간 대회 지속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연장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기존 대회 방식을 유지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컷오프가 없는 특별한 형태의 대회로 운영된다. 대회에는 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를 포함해 총 78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BMW 코리아는 국내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순회 개최로 차별화된 대회 전통 구축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 2019년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처럼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 대회로서의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BMW 코리아


특히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지역에서 2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 6년간 5번의 대회를 통해 25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세계적인 골프 대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BMW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의 5년도 철저하게 준비하여 팬들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