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7일(목)

'승무원 룩북' 영상으로 뜬 이블린이 군인 팬에게 보낸 '위문 소포' (영상)

인사이트YouTube '뒤태미인 이블린 Evelyn'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승무원을 연상하게 하는 복장의 룩북을 촬영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유튜버 이블린이 군인 구독자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했다.


지난 2일 이블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군인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블린은 "저희 구독자분들 중 한 분이 군대에 계신다"면서 "여름이면 여름, 겨울이면 겨울. 더울 때 추울 때 고생하시는 모든 군인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덕분에 우리나라가 안전하고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정말 여러모로 고생이 많다. 제가 저의 구독자 한 분께 조그만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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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뒤태미인 이블린 Evelyn'


이어 이블린은 군인 구독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블린은 가져온 간식을 꺼내 카메라에 비추었다.


구독자가 부대 인원들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간식 개수도 넉넉하게 준비했다.  


또 직접 고른 편지지와 편지봉투도 공개했다. 이블린은 즉석에서 손편지를 써내려갔다. 


이블린은 "유튜브에서 인연이 돼 너무 반갑다는 내용도 적었고 힘들 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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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뒤태미인 이블린 Evelyn'


그러면서 "군대를 다녀오시고 지금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수고를 해주시는 모든 군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건강하시고 행복해라"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편지에) 힘 됐으면 좋겠다고 썼다"면서 군대를 갔다 온 사람, 현재 복무 중인 사람, 앞으로 갈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블린은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 룩북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한항공은 해당 동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동영상 비공개 전환 및 화해 권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이블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번 일을 통해 페미들의 정체를 알았고, 그들이 얼마나 피해 의식과 망상에 사로잡혀있는 집단인지 알게 됐다"라며 "그들은 성 평등을 외치지만, 권리만 주장할 뿐 의무는 책임지려하지 않는다"라고 페미니스트를 저격하기도 했다.


YouTube '뒤태미인 이블린 Evel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