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용석 변호사의 국민의힘 복당이 불허됐다.
7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강 변호사의 복당안을 상정했지만 '부결'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안에 대해 최고위원들의 의사를 묻기 위해 투표에 부쳤는데 부결이 돼 복당이 최종 불허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이미 최고위원들이 각자 입장이 있을 거라 생각해 상호토론은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 / 뉴스1
강 변호사는 지난 4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그날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어 당에서 제명됐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고 있다.
그의 복당 신청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승인했지만 중앙당 최고위에서 최종 불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