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경상도 사투리 쓰다가 '일베' 의혹 받은 여행 유튜버의 분노의 해명문

인사이트YouTube '원지의 하루'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여행 유튜버가 사투리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여행 유튜버 '원지의 하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짧은 글을 게시했다.


그녀는 "그동안 '~~노, 이기야, 그노무' 등의 사투리를 보고 일베냐는 논란을 몇 번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좀 크게 오해를 받았다며 "커뮤니티 글로 '마지막으로' 남겨놓겠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원지의 하루'


그녀는 "어제까지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관심도 없는 일베 용어를 공부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제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라고 했다.


이어 "아주 예전부터 일상적으로 써오고 있는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에 자기들 마음대로 의미를 부여해놓고는 일베로 몰아간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평소처럼 영상을 만들 것이며, 그걸로 또 일베니 뭐니 하시면 그냥 댓글 신고 후 무대응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것 가지고 아무 근거 없이 일베라고 확신하며 우르르 달려드는 분들, 제 생각엔 모두 똑같은 수준의 분들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원지의 하루'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 "앞으로도 대응하지 마세요", "이런 애들은 무관심이 답"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나 경상도 사람인데 사투리 쓸 때마다 비슷한 경험을 했다"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상도에서 '이기야'를 사투리로 쓰지는 않는다"라며 일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