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중력(박중력)의 윗층 주민이 집 테라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8일 중력은 트위치tv 방송을 켜고 '2022 자낳대 시즌1' 대회 연습을 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5시께 일어났다. 중력이 살고있는 공동주택 11층 주민이 중력이 거주 중인 1층 테라스로 추락한 것이다.
사고 당시 중력은 방음부스가 설치된 방에서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연습하고 있어 추락하는 소리를 알아치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중력의 집에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출동했고 그 때서야 그는 사고상황을 알아차렸다.
중력은 "지금 소리 안 들렸지?"라면서 "지금 우리 집 테라스에 주민 한분이 떨어지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을 열고 나가니 경찰, 구급대원, 유가족 30~40명이 와 있었다"며 "유가족들이 욕하고 난리 났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집 문을 두드렸으나 중력이 반응하지 않자 강제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리머 중력 / Instagram 'gravity_1114'
중력은 "이야기 들어보니까 조사는 더 해야 하는데, 11층에서 떨어지신 것 같다"면서 "두부가 갈라져 있었다. 시신은 과학수사대에서 이송했다"라고 전했다.
대회를 앞두고 일어난 갑작스러운 사고에 중력은 대회 주최 측에 이 소식을 전했고, 경기는 오늘(9일)로 연기됐다.
한편 중력은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인터넷 방송인이다.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인 그는 게임 방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