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yj_love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외침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참전했다.
지난 7일 조 전 장관은 트위터에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라며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정 부회장은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라는 설명과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연일 멸공 관련 게시글을 올리고 있는 정 부회장을 저격한 것이다.
YouTube '신세계그룹 뉴스룸'
조 전 장관의 공개 저격에 정 부회장도 자신의 SNS를 활용해 대응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 전 장관의 트위터 글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리스팩'이라는 해시태그가 전부였다.
리스팩(respect)은 '존경'이라는 의미지만, 해당 사례의 경우 반어적인 뜻으로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건이 점차 커지는 것 같다", "참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사이트
한편 지난 5일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얼마 후 해당 게시글은 "회원님의 게시물이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 가이드라인을 위반합니다"라는 사유로 삭제 처리됐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갑자기 삭제됨.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라며 다시 한번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연이은 정 부회장의 게시물로 삭제 처리가 공론화되자 인스타그램 측은 "시스템 오류로 포스팅이 삭제됐음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게시물을 복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