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어제(12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천 325명 발생...위중증 환자 나흘 연속 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12일) 하루 국내에서는 2천 3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2주 가까이 지나는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천 명대를 오가고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천 32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9만 3,042명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천 311명이었고 나머지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서울에서 10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그 외 경기 644명, 인천 165명,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광주와 강원 각각 31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는 3천 8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보여주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 연속 증가하다가 최근 1주간 소폭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대본에 따르면 감염재생산지수는 0.89(10월 1주차)→0.86(10월 2주차)→0.88(10월 3주차)→1.06(10월 4주차)→1.2(11월 1주차)→1.07(11월 2주차)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고, 1.2를 유지할 경우 신규 확진자가 3500명~7500명 규모로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