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 YouTube '강성범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번 대선에서 지면 이 나라는 박살이 날 거다"
개그맨 강성범(48)이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시청자들을 향해 '대선 승리'를 독려했다. 그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직접 저격했다.
지난 8일 강성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의 럭셔리칼럼 코너에서 "이젠...지면 큰일 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성범은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게 너무너무 놀랍다"라며 "득표의 구조는 아주 당황스럽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론조사는 홍준표 후보가 압도했는데 애초에 그들은 국민의 여론 따위는 신경을 쓰지 않는 집단이었다"라며 "민심을 역선택이니 뭐니 하며 더 뭉쳐서 자기들만의 후보를 뽑았다"라고 덧붙였다.
강성범은 윤 후보는 물론 윤 후보와 함께 대선을 준비하는 이들도 비판했다. 대한민국 정치인들 가운데 가장 공정·정의와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 뉴스1
그는 "그저 때려잡겠다. 구속시키겠다"라며 "어떤 나라로 되돌리고 싶으냐? 검찰 공화국? 관료 공화국? 장모 공화국? 예끼 요~장모 사랑 독차지하는 양반아"라고 소리쳤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 후보가 당선된다면 나라가 박살이 될 거라는 말도 했다.
지난 5년 동안 굶주렸던 적폐 기득권들이 예전처럼 잔칫상을 차리고 기득권들이 자기들 좋은 일만 할 거라는 말도 했다. 물론 윤 후보는 이를 모두 못 본척할 거라는 게 강성범의 생각이었다.
뉴스1
마지막으로 강성범은 "우리 아이들에게 힘이 없어 미안한 세상이 돼서는 안 된다"라며 "이제 시작이다. 힘 냅시다"라며 대선 승리를 독려했다.
강성범은 대표적인 친여 성향 정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는 현재 구독자가 약 38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