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이제는 볼 수 없는 불과 4년전 '돌직구' 국방TV 방송 내용 (영상)

인사이트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국군 공식 홍보기관인 국방TV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 중 유독 시청층이 두터웠던 간판 프로그램이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요즘은 상상도 할 수 없는 4년 전 국방TV"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과거 국방TV에서 방영됐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크멘터리 전쟁사(토전사)'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에는 '6.25 전쟁의 전범'에 관해 다루면서 '민족의 대역죄인, 전범 김일성'이라는 자막이 크게 쓰여있다.


인사이트YouTube '국방TV'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바로 팩트부터 꽂아 넣음", "국방TV에서 유일무이했던 초인기 콘텐츠였다", "속이 다 시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토전사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매주 한 편씩 약 200회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역사학자, 기자 등의 전문가가 군사정보 및 전쟁사 등을 '썰전' 형식으로 풀어내는 포맷을 취한다.


당시 토전사의 뜨거운 인기 덕분에 국방TV는 대중 채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41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갑작스레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됐고, 수많은 애청자들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당시 토크멘터리 전생사 폐지 결정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방TV 프로그램 '토크멘터리 전쟁사' 프로그램의 폐지 이유를 밝혀주세요"라는 청원글까지 등장한 바 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국방TV의 돌직구 방송 내용을 영상으로 함께 추억해보자. 


인사이트YouTube '국방TV'


YouTube '국방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