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경찰이 벨 눌러 나가보니 하늘에서 사람이 떨어져 제 차가 박살 났습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차 위로 갑작스럽게 사람이 떨어져 피해를 입은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람이 차 위로 떨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고 있는데 경찰이 벨을 눌러서 밖으로 나가봤다"라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밖으로 나간 A씨가 목격한 것은 처참하게 찌그러진 자신의 자동차였다.


경찰에 따르면 차 위로 사람이 떨어졌다고 한다. 차가 쿠션 역할을 한 덕분에 사고자는 생명을 건진 채로 구급차에 이송이 됐다.


당황스러운 전개에 A씨가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경찰은 제대로 된 답변을 주지 않았다.


다만 어렴풋이 남자와 여자가 동거 중이었고, 남자가 잠든 사이 여자가 뛰어내렸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장기렌트라 자차 가입도 안 돼있고 운행 중 사고가 아니라 자동차보험 처리는 안될듯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상은 받아야 하기에 경찰한테 몇 호인지 어느 병원으로 갔는지 등등 물어봤는데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정보공개 청구를 하라며 몇 호인지 정확히도 안 알려 준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이름이랑 연락처는 받았는데 빡빡하게 사는 인생이라 내가 먼저 수리를 하고 나중에 청구를 할 상황도 여의치 않다"라며 조언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