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놀 때 제대로 놀자"...클럽서는 마스크 벗고 떼창, 길거리에서는 '노마스크' 활보

인사이트MB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1일 국내에서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다.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는 반응이 나오는 반면 확진자는 연일 2천명을 넘어 방역당국의 긴장도는 크게 올라갔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유흥가에서는 마치 코로나가 종식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불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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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MBN 뉴스는 위드 코로나 속 일부 유흥가 풍경을 보도했다.


위드 코로나 하에서는 유흥시설은 자정까지, 술집은 24시간 내내 영업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클럽'도 영업이 가능하다.


매체가 클럽 내부로 들어가 본 결과 해당 시설에는 사람들이 빽뺵하게 모여 춤을 추고 있었다. 맥주를 마시느라 이곳저곳에서는 마스크를 내린 사람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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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기 위해 마스크를 벗은 이들도 많았다. 소위 말하는 '떼창'도 곳곳에서 이뤄졌다.


강남·홍대 일대에서는 마스크를 벗은 이들이 거리를 누비기도 했다.


누리꾼들이 다수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나 마나 위드 코로나 한 달도 못 간다. 놀게 해줄 때 실컷 놀아야 한다"라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다시금 확진세가 강해진다면 60대 이상 노인, 유아·소아 아동들에게 그 여파가 강하게 미칠 수 있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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