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0일(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천장서 '물폭탄'...누수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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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관련 업계와 SNS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서 노후 배수관 문제로 누수 사고가 일어났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천정의 틈에서 물이 쏟아진다.


직원들은 물건이 물에 젖을까 봐 불안해하며 급하게 물건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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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측은 사고 당일 영업 종료 후 배관 교체 및 점검을 진행, 13일 영업을 재개했다.


사고는 20년 이상 노후한 상수도관의 내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상수도관 밸브를 열고 잠그는 과정에서 수압으로 밸브 연결 부위가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상품에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자세한 손실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 측은 단순 누수 사고로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점검을 마쳐서 다른 배수관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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