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2일(토)

생리대 없어서 '신발깔창' 쓰는 가난한 여학생 위해 '5천만원' 또 기부한 유재석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또 한번 통 크게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지난 12일 개그맨 유재석이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5천만 원을 또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유재석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여성청소년,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을 포함한 취약계층 가정에 생계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지난 1월에 (5천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재석 씨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유재석 씨의 후원이 결식아동, 보호종료아동, 취약계층 여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유재석은 2020년부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지파운데이션 외에도 꾸준히 여러 곳에 따뜻한 손을 내밀고 있다.


심지어 그는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거액을 내놓는다.


유재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피해를 막고 싶다며 지난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2019년에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했고, 같은 해 4월 강원도 산불 당시 피해 지역 돕기에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2018년 8월 폭우로 많은 이들이 피해를 봤을 때도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서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서울연탄은행에도 2019년까지 총 4억 3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