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2일(토)

호기롭게 트위치 도전했다가 '시청자 25명' 대굴욕당한 211만 유튜버 진용진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스트리머는 날로 먹는 것 같다" 


구독자 221만 유튜버 진용진이 트위치tv 스트리머에 도전했다. 그는 프로 유튜버답게 자신만만하게 스트리머에 도전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


최근 진용진은 트위치tv를 통해 스트리머로 데뷔했다. 이날 진용진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용진은 첫 개인 생방송인 터라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타고난 센스와 입담으로 금세 적응을 끝냈다. 그는 올해 다이어트 계획 등을 밝히며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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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그런데 방송이 종료된 직후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용진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방송 시청자 수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방송 데뷔를 앞두고 잘 할 수 잇다고 호언장담하던 것과 달리 시청자 수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진용진은 지난 6일 침착맨의 트위치tv 생방송에 참석해 얼굴을 비춘 바 있다. 당시 그는 스트리머 데뷔를 앞두고 부러움을 표했다. 


당시 진용진은 "유튜버는 스트리머가 부럽다"라고 했다. 그는 "유튜버들은 스트리머를 부러워한다"라며 스트리머에 대한 욕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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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침착맨이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는게 '날먹'(날로 먹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냐"라고 물었다. 진용진은 잠깐 망설이더니 "맞다"라고 인정했다.


콘텐츠 기획을 매번 해야 하고 직접 발로 뛰며 취재를 하는 유튜버에 비해 스트리머가 비교적 수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진용진의 방송은 시청자 수가 25명이 나오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냈다. 유튜브에서 매번 수십, 수백만 조회수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그이기에 시청자 수가 아쉽게 느껴진다. 


방송만 켰다 하면 수백, 수천명씩 시청자가 들어오는 침착맨과 비교해 매우 아쉬운 결과였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시 유튜브로 돌아갈 것 같다", "25명이라니...", "사람마다 잘하는 게 있는 듯", "날먹 실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