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2일(토)

박명수 "집에서 벗고 다녀 아내한테 매일 혼난다...딸한테 안 좋다고"

인사이트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집에서 옷을 벗고 다녀 아내 한수민에게 혼난 사연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 박영진과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중학생 아들들이 집에서 너무 벗고 다녀요"라며 "입고 나오라고 해도 말을 안 듣네요"라고 고민을 제보했다.


인사이트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중학생이나 되는 아들이 옷을 벗고 다니는 것은 안 된다며 아버지, 아머니가 혼을 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러닝셔츠나 반바지라도 꼭 입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에바는 "계속 손님을 부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라며 "너무 벗고 다니면 위험합니다"라고 거들었다.


박명수는 이 같은 행동이 아빠를 닮아서 그런 것이라며 일화 하나를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그는 "저도 집에서는 상의를 벗고 다니는데 딸아이 키우니까 좋지 않더라"라며 아내 한수민에게 매일 혼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집에 있을 때는 바닥에 벗고 누워 있어야 시원하다"라고 이유를 전하면서도 "그래도 가족 간에 지켜야 할 예의가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박명수는 한수민과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14)를 두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싱글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