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경기 군포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 모임을 한 일가족이 차례로 코로나에 감염됐다.

27일 군포시는 궁내동 A씨의 집에서 지난 13일 가족 8명이 모임을 한 뒤 6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100세가 넘는 A씨는 기력저하 증상이 나타나 25일 원광대 산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고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이어 26일 50대 자녀, 27일 배우자와 다른 50대 자녀, 60대 자녀와 그의 20대 자녀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족 모임에 참석한 군포 이외 지역 거주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또한 A씨의 집에 드나든 군포시 산본1동 거주 60대도 27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아직 이들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군포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가족 모임 참석자 가운데 추가 감염자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 가족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