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살아"···남친 남태현 '양다리' 폭로글 올린 장재인

인사이트(좌) 사진 제공 = bnt, (우) 사진 제공 = ZENITH GLOBA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애 중인 더 사우스 멤버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7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한 여성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카톡에 따르면 여성은 남태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날 진지하게 생각하든 가벼운 연애를 하고 싶든 네 맘인데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사람 사이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줬어야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여성은 남태현과 장재인이 용산에 위치한 영화관에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지인들의 말을 전했다. 남태현은 "다른 친구"라고 해명하며 "그런 거 아니니까 넘겨짚지 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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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angjane_'


남태현은 여성에게 "나 장재인이랑 애매해. 누나한테 난 다 솔직하게 했다. 얼마 전에도 누나도 나랑 있고 싶어 했잖아"라고 말했다.


여성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에 그런 것"이라며 "(너) 한 달 전에 헤어졌다며"라고 장재인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또다시 남태현은 다시 "없었던 거 맞다고"라며 장재인과 결별했다는 듯한 대답을 내놓았다.


해당 대화를 공개한 후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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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작업실'


이어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남태현 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 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남태현을 향해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며 일침을 가했다.


장재인은 폭로 직후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남태현 또한 쏟아지는 비난을 의식한 듯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현재 장재인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통해 친분을 쌓다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