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응애응애" 우렁차게 울면서 갓 태어난 아기의 평균 몸무게는 3.3~3.4kg이다.
이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튼튼한 아기는 보통 우량아라고 부른다.
그런데 여기, 무려 5.56kg에 달하는 초우량아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태어난 지 한 달 남짓 된 자이언트 베이비 희건이가 등장했다.
YouTube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희건이는 태어날 때부터 또래 친구들보다 2배 가까이 큰 몸집을 자랑했다.
100일이 넘은 뒤 입히려고 사둔 옷도 이미 꽉 껴서 기저귀가 삐져나올 정도다.
희건이를 받은 산부인과 의사는 "15년 만에 가장 무거운 아기였다"고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당시 출산을 지켜본 간호사들도 "평소에 받았던 아이와는 전혀 달랐다"며 "모두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YouTube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더욱 놀라운 사실은 초우량아 희건이는 1시간 40여분만에 어머니의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보통 우량아는 제왕절개수술을 하는 것이 보통인데 희건이 어머니는 촉진제도 없이 순풍 낳은 것이다.
이렇게 태어난 희건이는 역시 또래들보다 발육도 남다르다. 수북한 머리숱은 물론, 100일 전후로나 가능한 목 가누기까지 제힘으로 해낸다.
또한 희건이의 누나인 첫째 딸도 4.42kg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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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량아 남매가 우월한(?) 체격을 갖추게 된 건 큰 키를 가진 부모님 덕이다.
아버지 188cm, 어머니 177cm로 평균 키보다 훨씬 크다.
지금 상태를 보면 희건이는 건강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쑥쑥 자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머니는 "남편이 육아휴직으로 육아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낳을 수 있는 만큼 아이를 낳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